1300년 역사를 가진 야마나카 온천. 풍부한 자연과 전통문화가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는 거리입니다. 료칸이나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선 이 거리는, 산책하는 여행자들로 언제나 북적거립니다.
온천거리의 볼거리
유게 산책로
공중 욕탕 '기쿠노 유'에서부터 이어지는 '유게 산책로'에는 전통공예인 야마나카 칠기, 구타니야키 등의 갤러리, 카페, 식당이 처마를 나란히 하고 있어 산책이 아주 즐거워진다. 산책로의 중심에는 야마나카 온천 재흥에 깊이 관련된 하세베 노부쓰라를 모신 하세베 신사가 있다.
오산포(산책) 호
야마나카 온천의 명소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산책 호'. 1바퀴 도는데에 40분, 1일 10바퀴를 운행하는 이 버스는 료칸의 오카미(女将・안주인)나 갤러리 점주들의 안내를 받으며 야마나카 온천 마을의 자연과 명소, 고적을 돌아본다.
프리 승차권 500엔(2일 간 유효)
산책 호 승차권을 구입하면, 반액에 '기쿠노 유'에 입욕할 수 있다.
초등학생 250엔, 초등학생 미만 무료
운행시간:9시 30분~17시 15분
이오지 절
1300년 전, 교키가 열었다고 전해지는 온천 수호의 절. 온천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경승지로, 문화재나 야마나카 온천에 관련된 물건들이 소장되어있다. 연중무휴.
기쿠노 유
야마나카 온천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개탕한지 1300년 이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공동 욕탕. 욕탕은 남녀 별로 건물이 다르며 야마나카의 전통예능을 감상할 수 있는 홀 '야마나카자', 족탕이 함께 설치되어있습니다.
후루사토 야마나카 여름 마쓰리
야마나카의 대표적인 여름 풍경. 야마나카 온천의 전통민요 '야마나카부시(山中節)'가 온 거리에 울려퍼지고 하세베 신사 참배로에서 유게 산책로를 따라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야점과 노점이 들어선다. 하세베 신사 경내에서는 '후쿠쿠지'나, 무녀들이 '유다테카구라'를 봉납하는 것 이외에도, '시시타이코(獅子太鼓)', '와오도리 춤' 등의 행사가 한가득. '팽이돌리기', '종이연극' 등 일본에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여름 마쓰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