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카부시의 유래
야마나카부시는 기타마에부네의 뱃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기타마에부네란, 에도시대에 일본해연안에 있는 항로를 오가는 해운업으로, 뱃사람들은 배를 타지 않는 겨울동안에 야마나카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당시 야마나카 온천에는 옥내욕조가 없고 공동욕탕이 유일한 욕탕이였다. 그 때문에 여관에서는 '유카타베'라 불리우는 아가씨들이 손님을 공동욕탕으로 안내하고, 욕조에서 나올 때까지 옷을 맡아두었다.
온천 안에서 뱃사람들이 불렀던 곡조에 유카타베들과 주고 받았던 대화가 어우러진 것이 야마나카부시의 기원이다.
야마나카부시의 가사나 절이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던 쇼와 초기에, 게이샤인 요네하치가 곡을 정리하여 현재 불리워지는 것이 '정조(正調)야마나카부시'이다.